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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터뷰] 김봉식 수원문화원장(경인경제)

작성자 : 수원문화원 날짜 : 22/08/16 11:05 조회 :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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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컨텐츠로 수원문화의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지난 7월 27일 수원문화원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지난 12여 년간 제18~21대 원장을 지낸 염상덕 원장의 자리를 제22대 김봉식 원장이 이어받게 됐다. 65년 역사를 가진 수원문화원의 새 시대가 열린 것이다.

김봉식 원장은 1952년 용인에서 3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분당에서 학교를 나온 그는 양녕상고를 졸업하고 군 전역 후 바로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

1979년 결혼 후 아내의 고향이었던 수원으로 올라온 그는 영화동에서 ‘통일자원’을 열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기반을 다졌다. IMF사태로 인해 사업이 좌초되는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극복하며 수원지역에서 단단히 뿌리를 내렸다.

김봉식 원장은 오랜 시간 수원문화원과 인연을 이어나가며 수원 문화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원문화원과 연을 맺고 수원문화원 이사, 부원장, 수석부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문화원의 역점 사업인 수원문화원사 건립추진단에서 추진위원장을 맡아 문화원의 미래 발전을 준비해왔다. 또한, 수원시새마을회 회장, 3.1운동100주년수원시기념사업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수원 문화와 함께 숨쉬며 살아왔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원특례시를 진정한 대한민국의 문화수도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문화원은 65년이라는 긴 역사처럼, 수원문화의 중심이자 수많은 문화단체의 맏형이다. 수원의 새로운 문화를 발굴하고, 또 발전시켜나갈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의 행보에 수원문화인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30여년 수원문화 기여… 제22대 수원문화원장 취임
                             수원문화원사 건립·새로운 문화컨텐츠 창출 노력할 터"


 

▲ 수원문화원장에 취임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수원의 문화를 사랑하는 문화 가족분들께서 수석부원장이었던 저를 믿어주시고 선택해 주신 덕분에 수원문화원 원장이라는 무거운 자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주변 분들의 권유와 지지에 힘입어 용기를 냈기에 그 기대에 부응할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겸허한 자세로 지도 편달을 받아들이며 좋은 수원문화의 방향성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로 수원문화원이 개원한지 65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수원문화원과 인연을 맺으며 그동안 문화원이 쌓아온 성과를 지켜봐 왔던 만큼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집니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문명의 발전은 도전과 응전의 점철로 이루어져 왔다”라고 보았습니다. 도전이 불가능한 극한 상황에서 문명이 발생하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로, 도전이 필요하지 않은 풍요로운 환경에서도 그 발전이 없었습니다. 문화의 발전도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풍요로움에 안주하여 진정한 발전을 모색하는데 게을러질 수 있죠. 이에 저는 새로운 도전을 결코 무서워하거나 피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 전임 문화원장들과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운영할 것인지.

전임 원장님께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그분들이 남긴 좋은 정책은 계승하여 더욱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문화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문화가 수원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모색하겠습니다. 트로트 등 각종 경연은 물론 버스킹 등 신문화와의 접촉을 확대하고, SNS 등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수원문화원이 수원 내 수많은 문화단체들의 중심이자 구심점이 되어 공통의 의제를 구축하고, 수원시 전체가 떠들썩할만한 대표 문화행사를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 신임 원장으로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먼저, 수원문화원사 건립에 만전을 기해 수원문화 발전의 기반이 되게 하고자 합니다. 2023년 완공되는 아름답고 효율적인 문화공간이자 수원시민에게 사랑받는 신축 수원문화원사 건립을 통해 수원시민들이 누구나가 행복하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청사와 구도심을 잇는 분원의 설립 또한 이뤄낼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인구가 우리 고장보다 적은 도시들도 광역시라는 이유만으로 구별로 문화원을 따로 지니고 있습니다. 분원 설립을 통해 전통과 새로운 문화가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수원문화원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문화원 가족의 외연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원의 문화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들을 새롭게 문화원 회원으로 모시고, 기존 문화학교와 동아리에 더해 시민들의 생활이 문화로 직결되는 창조적 모임이 무엇인지 모색하고 개발하겠습니다. 아울러 수원문화원 내 홍보팀을 새롭게 구성해 문화원의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힘쓰겠습니다.

다음으로, 수원의 공공문화기관 및 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를 더욱 의미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수원시에는 수원문화재단, 수원예총, 수원민예총, 화성연구회 등 다양한 공공문화예술단체들이 있습니다. 이들 단체들과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연대함으로써 더욱 큰 열매를 맺도록 수원문화원이 그 중심 역할을 다겠습니다.

아울러 수원문화원이 지니고 있는 자료와 유관기관의 의미 있는 자료들을 모아 디지털 자료로 구축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이미 전임 원장님께서도 그동안 수원문화원이 간행해온 수원사랑의 영인본을 간행하셨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진과 영상 등 유무형의 자료들을 디지털 자료로 구축하겠습니다. 바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사업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이 작업이 훗날 수원의 문화를 이끌어 갈 세대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자료로 쓰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교류를 통하여 수원문화원의 역할과 위상을 확장해나가겠습니다. 수원의 자매도시 및 유네스코 문화도시의 문화원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수원의 문화 창달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이러한 약속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무엇보다 여러분의 지지와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를 위해서 수원문화원의 문뿐만 아니라 제 마음의 문도 항상 열어 놓겠습니다. 수원의 문화가 아름답다고 믿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나아가겠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문화행사들이 취소됐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사업은 취소되거나 개최 시기가 연기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수원뿌리학교’의 경우 대면 강의를 진행·촬영하여 더 많은 수원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영상을 온라인으로 송출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수원문화원 부설 수원지역문화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학술대회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오랜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문화학교의 운영을 재개하고, 지난 6월 25일에는 우수전통민속보존사업 장치기를 시연하였습니다.

오는 8월 27일~28일 이틀간 ‘제19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2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9월 3일에는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수원천 개울치기 시연’과 다음 날인 4일에는 ‘한가위맞이 수원시민 윷놀이 대회’가 수원화성행궁광장에서 펼쳐집니다.

또한, 9월 18일에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 ‘페스티벌31’을 통해 동두천시 시민평화공원 일대에서 수원시와 수원문화원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10월 28일에는 창립 65주년 행사를 개최하여 생활문화동아리축제 및 문화가족이 하나 되는 축제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 수원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수원은 인문학 도시 수원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화 도시 수원특례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이 이룩한 일은 자부심을 지녀도 좋을 만큼 훌륭했습니다. 자부심이 있어야 지켜나갈 수 있고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 길을 수원문화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러하셨지만,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 그리고 지도 편달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일찍이 백범 김구 선생님은 “우리 민족이 옛날 그리스 민족이나 로마 민족이 한 일을 못할 것이라 생각하지 말라”라고 하시며 문화로 인류 사회를 이끄는 민족의 미래를 예언하시고 그 길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그 중심에 수원의 문화가 없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함께 만들어 나아가고 함께 즐기는 문화를 위해 함께 신명나는 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시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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