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원(원장 염상덕) 부설 수원지역문화연구소에서는 2022년 7월 13일(수) 오후 2시,  수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수원지역 어린이 놀이문화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제9회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수원의 지역문화와 근대 한국사 등에 정통한 연구위원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구소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면서 지역향토사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올해는 소파 방정환의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아동문학의 거목 윤수천 선생이 이번 학술대회 기조강연자로 나서 「방정환의 사랑의 선물, 어린이」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발표 논문은 총 3편으로 '일제강점기 수원 어린이날 기념의 역사적 성격' (박철하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어린이 놀이문화와 수원' (김봉수 신영초등학교 교사), '근대적 어린이 개념의 등장과 주거 공간의 변화'(김하나 서울대학교 건축학부 BK사업단 연수연구원)'를 주제로 다루어 논의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오랜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된 기조강연 논문 1편과 특집 논문 3편, 일반 논문 2편을 게재한 논문집 「수원지역문화연구 제9호」는 올해 11월에 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