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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13차 역사문화탐방 안내

작성자 : 수원문화원 날짜 : 06/03/21 10:09 조회 : 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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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에서는 매달 우리민족의 역사와 조상들의 발자취를 찾아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13차 문화탐방은 은혜를 갚는다는 아름다운 명칭과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충절의 고장, 청정지역으로 잘 보전된 아름다운 고장 충북보은으로 떠나고자합니다. ▣법주사▣ 속리산에 있는 법주사는 1400년전 신라에 불교가 들어온 지 24년째인 진흥왕 14년 (서기 553년)에 의신조사가 세웠다. 경내에는 우리나라 3대 불상전 가운데 하나인 대웅보전(大 雄寶殿)을 중심으로 용화전, 원통보전, 명부전, 능인전, 조사각, 진영각, 삼성각 등 8개의 전각과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 종고루, 부도전 등 5개의 부속건축물, 그리고 선원, 강원, 염불원 등 3개의 원과 또한 염화당, 용화당, 미룡당, 응주전, 사리각, 종무 소를 포함한 10여 채의 요사채들이 남아 있어 도합 30여동의 건물이 조성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주요문화재> 팔상전(국보 55호)은 5층 목탑으로서 우리나라 목탑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 팔상전은 신라 진흥왕 때에 의신이 세웠고, 776년 병진이 중창하였고, 1597년 정유 재란 때 소실된 것을 1605년에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팔상전은 1984년에 쌍봉사의 대웅전으로 쓰이고 있던 3층 목조탑이 소실됨으로써 한국 목조탑의 유일한 실례가 된 중요한 건축물로 전체 높이가 상륜까지 22.7m 이며 현존하는 한국의 탑파중 제일 높은 것이다. 석연지(국보 64호)는 8각의 지대석 위에 3단의 굄과 한층의 복련대를 더하고 그 위에 구름무늬로 장석을 놓아 거대한 석련지를 떠받쳐 마치 연꽃이 구름 위에 둥둥 뜬 듯한 모습을 조식한 걸작품으로 8세기경에 제작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보고 있다. < 팔상전> < 석연지>괘불(보물 1259호)은 법주사 대웅보전 내에 소장되어 있는 대형불화로 1966년에 화성하였는데, 이 불화는 천장보살 즉 노사나 불화로 적, 록, 황, 청색의 색채가 곱고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사천왕 석등(보물 15호)은 신라의 전형적인 팔각석등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조각수법으로 보아 혜공왕(765-780재위)대에 진표율사가 법주사를 중창하던 때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쌍사자 석등(국보 5호)은 신라 석등 중 뛰어난 작품중의 하나로 그 조성년대는 성덕왕19년(720)으로 추정되고 있다. 석등의 간주석을 석사자로 대치한 이 석등은 전형양식에서 벗어난 것으로 8각의 지대석 위에 하대 연화석과 쌍사자 연화대 방석을 모두 하나의 돌에 조각한 것으로 다른 석등에 비해 화사석과 옥개석이 큰 것이 특징이다. ▣선씨가옥▣ 보은(報恩)에서 속리산(俗離山)쪽으로 30리쯤 떨어진 곳에 있는 보은(報恩) 선씨가(宣氏家)는 지금은 오른쪽의 개울이 장마로 인해서 폐천 되었지만 명당(明堂)을 기원했던 정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원래 보은(報恩) 선씨가(宣氏家)는 전남(全南) 고흥(高興)에 살던 보성선씨(寶城宣氏)였는데 전국을 돌면서 집터를 찾다가 이곳이 연꽃이 물에 뜬 형상인 연화정수형(蓮花淨水形)이어서 자손이 왕성하고 장수를 기원할 수 있다하여 정착했다는 얘기가 있다. 99칸인 집은 민가가 꾸밀수 있는 가장 큰 사치였다. 곳간까지 포함해서 1백34칸인 이집은 고종(高宗)29年(1903) 10월에 착공해서 1925年에 완공했다. 구한말(舊韓末)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려 22년만에 선씨가(宣氏家) 탄생된 셈이다. 재목은 속리산(俗離山)의 나무를 썼다고 하나 경북(慶北) 청화산 목재도 가져다 썼다고 한다. ▣삼년산성▣ (사적 제 235호)보은은 이웃한 괴산 땅과 마찬가지로 산지가 많다. 삼국시대의 각축장이던 충북에는 곳곳에 산성이 많은 편으로 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단한 산성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삼년산성이다. 삼년산성은 신라 자비마립간 13년(470) 축성을 시작한지 3년만에 완성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그 후 소지마립간 8년(486)에 실죽이 3천명의 인부를 징발해 개축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신라가 서북지방으로 세력을 확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전초기지였다고 생각되고 있으며, 삼국통일 전쟁때 태종 무열왕(654∼661, 재위)이 당나라 사신 왕문도를 이곳에서 맞이하기도 하였다. 고려 태조 왕건(918∼943, 재위)은 이 성을 점령하려다 크게 패하였던 곳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석축산성으로 평가되며 성의 둘레는 약 1.7㎞이고 성벽의 높이는 13m, 폭은 8∼10m에 이른다. 이 성에는 서문·북문·동문터가 있고, 특히 성벽의 군데군데에 곡성이 있어 우리 나라 고대 축성법 연구에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 성내에는 아미지란 커다란 연못이 있었고, 이 주위의 암벽에는 옥필, 유사암, 아미지 등의 글씨가 음각되어 있는데 김 생의 필체로 전해오고 있다.      ◈ 일  시 : 2006년 4월 11일(화) 오전 08:00 정각 출발      ◈ 장  소 : 충북 보은(법주사.선씨가옥.삼년산성)      ◈ 출발장소 : 수원문화원(수원시민회관 주차장)      ◈ 회  비 : 월 20,000원 선납(중식포함)      ◈ 인  원 : 90명 (선착순)      ◈ 준 비 물 : 카메라, 필기도구      ◈ 접수 및 문의 : 수원문화원 사무국 ☎ 244-2161∼3     ★★ 역사문화탐방 회비 납부는 계좌이체가 가능합니다.★★     (기업은행) 331-000534-01-206 (예금주 : 수원문화원)      ※ 문화탐방 코스는 현지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