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원 제22대 신임 원장에 김봉식 수원문화원 수석부원장이 취임했다.

수원문화원은 27일 오후 2시 수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제21대·제22대 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염상덕 21대 원장 이임식, 수원시립합창단 축하공연, 김봉식 22대 원장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염상덕 원장은 2011년 2월 제18대 원장으로 취임했으며 21대 원장까지 연임, 오는 31일 임기를 마친다. 염 원장은 재임 기간동안 수원문화원 원사 건립 추진, 잡지 ‘수원사랑’ 영인본 간행, 경기도 민속예술제 진행 등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힘써왔다. 그는 이임사를 통해 "제18대 수원문화원장으로 취임하는 자리에서 독립적인 수원문화원 원사 건립을 약속드렸다. 그리고 지난 3월 21일 원사의 첫 삽을 떴다"며 "저는 자유인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수원문화원과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사랑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22대 문화원장을 맡은 김봉식 수석부원장은 수원문화재단 이사, 수원문화원 원사 건립 추친단 추진위원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봉식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사 "수원문화원은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고, 또 수원의 문화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며 "앞으로 수원문화원은 즐거운 문화원, 그리고 가치 있는 역사를 조명하고 미래를 약속하는 문화원이 되도록 42명의 이사진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진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