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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원, 수원화성문화제 60회 기념 ‘제10회 학술대회’ 개최 (경기신문)
김우영 수원일보 논설위원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 토론 진행 학술대회 발표 논문집 ‘수원지역문화연구 제10호’ 11월 발간 ▲ 제10회 학술대회에서 김우영 수원일보 논설위원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고륜형 기자) 수원문화원 부설 수원지역문화연구소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수원 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수원화성문화제 60회 기념’을 맞이해 제10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역사 깊은 ‘수원화성문화제’의 의의와 가치를 알아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최중영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의 사회로 시작, 김우영 수원일보 논설위원의 ‘시민축제로서의 역사와 의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이후 주제발표와 토론이 차례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논문 총 3편으로 구성됐고, 채희락 수원문화재단 기획경영부장의 ‘수원화성문화제 콘텐츠의 의의와 전망’, 정승렬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의 ‘수원화성문화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최형국 수원시립예술단 무예24기 상임연출의 ‘정조대 화성능행차의 군사 전술적 성격과 문화콘텐츠’가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된 기조강연 논문 1편과 특집 논문 3편, 일반 논문 2편은 ‘수원지역문화연구 제10호’로 묶여 11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준기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장을 좌장으로 이석기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최선옥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김현수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한편, 수원지역문화연구소는 지역문화와 근대 한국사 등에 정통한 연구위원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면서 지역향토사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2023/10/14, 수원문화원
"수원화성문화제 발전위해, 상설화된 인프라 구축해야” (경기일보)
지난 12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60회' 기념 제10회 학술대회 '60년의 어제에서 내일의 길을 찾다'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수원문화원 제공) 수원화성문화제의 발전을 위해선 일시적인 상권 활성화 현상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정체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원문화원 부설 수원지역문화연구소(소장 김영욱)가 지난 12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개최한 수원화성문화제 60회 기념 제10회 학술대회에서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지역 축제로서 추구해야 할 목표와 방향성이 탐색됐다. ‘60년의 어제에서 내일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에 이은 패널 간의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주제발표를 통해선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수원화성문화제의 주력 콘텐츠 개발 및 확장, 지역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도모하는 지역 축제로서 수원화성문화제를 개선하는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수원화성문화제와 각 전통시장에서 개최하는 소규모 지역축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골목 시장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하고 방향성을 제시한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정승렬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은 ‘수원 화성문화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의 주제발표에서 축제 전과 축제의 후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조사해 분석·비교하는 작업을 하며 축제의 현 상황을 진단했다. 수원화성문화제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낸 축제의 콘셉트, 프로그램, 시민들에게 영향을 준 주요 요인 등이 어떤 경제적 효과로 연결되는지 살펴본 것이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의 성공 예시로 지속성을 확보한 축제를 연 동유럽의 폴란드, 체코, 헝가리의 사례를 들어 비교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확보해 수원화성문화제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모색했다. 정 위원은 “동유럽 국가들은 역사성이 있는 전통자원과 유적에 대한 보존 및 복원을 통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인 뒤 이를 기반으로 지역축제를 상시 개최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일시적인 상권 활성화가 아닌, 상설화된 체계를 갖춰 관광객들을 소비자로 흡수하는 점은 수원화성문화제가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위원은 “수원화성문화제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으려면 다양한 계층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프로그램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난 12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60회’ 기념 제10회 학술대회 ‘60년의 어제에서 내일의 길을 찾다’에서 정승렬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문화원 제공) 최선옥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은 “국내외를 비롯한 타 지역의 대표 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를 면밀히 비교할 수 있는 가시적인 데이터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축제 기간 중 4대문 안팎의 시장 간의 매출 차이가 발생하는 데 따른 연관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책적으로 배려가 필요하다는 분석에 공감을 표했다. 제2부에선 김준기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소속 이석기 위원, 최선옥 연구위원, 김현수 연구위원이 주제발표에 대해 각자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올해 학술대회는 ‘화홍문화제’로 시작한 이래로 60회째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역사를 기념하고 돌아보면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가능성을 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기조강연 논문 1편과 특집 논문 3편, 일반 논문 2편을 게재한 논문집 ‘수원지역문화연구 제10호’는 오는 11월에 발간된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2023/10/14, 수원문화원
'2023년 정조대왕 능행차' 주인공,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역 선발 (UPI뉴스)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 끝날 때까지 홍보대사 활동 다음 달 8, 9일 서울시와 경기도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가 참여해 진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능행차 행사 '2023 정조대왕 능행차'의 정조대왕 역과 혜경궁 홍씨 역이 선발됐다. ▲ 이재준(앞줄 오른쪽) 수원시장이 정조대왕역으로 선발된 문상철씨, 혜경궁 홍씨 역으로 선발된 유선자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2023 정조대왕과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 선발대회’에서 문상철(42·송죽동)씨가 정조대왕 역에, 유선자(58·원천동)씨가 혜경궁 홍씨 역으로 각각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열린 선발대회에는 정조대왕 역에 6명, 혜경궁 홍씨 역에 13명이 후보로 참가했다. 대회는 1차 관복 심사와 2차 자유복 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수원문화원이 지난 달 14~31일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에신청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한 시민들이다. 심사위원 평가, 후보자 상호 평가, ‘새빛톡톡’을 활용한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역을 선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선발된 두 사람에게 당선증 족자를 수여했다. 문상철·유선자씨는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8~9일)에서 정조대왕 역과 혜경궁 홍씨 역할을 하는 등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가 끝날 때까지 홍보대사 활동을 하게 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올해 6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의 근본정신은 시민 참여”라며 “전문 배우나 후손이 아닌 평범한 시민 중에서 정조대왕 역, 혜경궁 홍씨 역을 선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과 함께 만들고, 계승해 나가는 시민 동행축제라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며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등 수원시 가을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UPI뉴스 김영석 기자
2023/09/11, 수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