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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맛과 멋 느낄 수 있는 수원문화원 만들 것”…수원문화원 창립 65주년 기념식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은 28일 수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 의원, 팔달구청장, 수원문화원 문화학교·동아리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 문화 예술 발전 유공자 13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이명희, 송진희 ▲수원특례시장상 김옥기, 김종민, 박미연, 오신숙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상 김준기, 장기문, 조수진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상 김명순, 문명순 ▲수원문화원장상 안호진, 김진경 등이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취임 후에 문화란 어떤 것인지, 수원시민들의 문화 욕구가 얼마나 큰지 몸소 체험했다”면서 “시민들이 끊임없이 문화와 예술을 즐기면서 인생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문화원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수원문화원 문화학교 및 동아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제31회 수원사랑큰잔치’가 진행됐다. 길영배 수원문화원 이사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그림자극, 기타 연주, 한국 무용, 경기민요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한편, 1956년 개원한 수원문화원은 수원 향토사 발굴 및 향토문화 보전과 전승을 이끌어온 기관으로 지역문화 활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국내외 문화 교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
2022/11/06, 수원문화원
"인생의 맛·멋 느끼는 수원문화원 되겠다"… 65주년 행사 성료
오랜 기간 지역문화를 지켜온 수원문화원이 창립6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수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문화원 창립65주년 기념 및 제31회 수원사랑큰잔치에는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박미숙 팔달구청장, 염상덕 전임 수원문화원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원은 지역 문화예술에 기여한 문화유공자 13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이 제22대 이사진 ▶백영희 ▶정효재 ▶함경아신임 이사에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봉식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문화원장을 맡으면서 수원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욕구가 얼마나 큰 지를 몸소 느꼈다.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야 될 책무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만큼 현재 우리들의 문화 예술도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인생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은 "수원문화원의 65주년을 축하드린다. 그동안 문화원은 점차 잊혀가는 전통믄화를 계승·발굴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수원특례시민이 더욱 풍성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수원시의회도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부 행사 ‘수원사랑큰잔치’에서는 수원문화원 소속 문화학교와 생활문화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국무욘을 비롯해 경기민요, 그림자극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김유진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2022/11/01, 수원문화원
수원문화원 창립65주년 기념식 성료… 갈고닦은 기량 눈길
수원문화원 창립 65주년 기념 및 제31회 수원사랑큰잔치가 수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성료했다. 지난 28일 열린 이번 행사는 1957년 개원 일해 65년간 수원의 지역문화 발굴 및 보존, 향토사 연구를 위해 앞장서온 수원문화원의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수원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축제형태로 진행됐다. 300여명의 내외빈을 비롯해 수원지역 문화계, 시민들이 참여해 수원문화원의 창립을 축하했다. 수원문화원은 문화유공자를 표창하고 신임이사를 위촉하는 기념식에 이어 색소폰연주와 그림자극, 전통요가, 기타, 한국무용, 민요 등을 선보이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원 2·3층에는 생활문화센터 작품과 도자기 , 전통의상, 민화 작품 등이 전시됐으며, 커피반이 커피 나눔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65년간 수원지역 문화를 위해 앞장서 달려왔음에도 아직 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있다"며 "앞으로도 수원문화원은 지역 문화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시민들을 위한 문화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1, 수원문화원
[인터뷰]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취임 100일'… "소외되는 곳 없도록" 수원 문화판도 탈바꿈 포부 (경인일보)
"문화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소외되는 곳 없이 문화로 하나가 되는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김봉식 제22대 수원문화원장이 오는 3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30여년간 이사, 수석부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수원문화원의 역사에 주요한 역할을 맡아왔음에도 김 원장은 자신은 '문화 전문가'는 아니라며 "다만, 문화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원장은 "지난 100일간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여전히 문화계 종사자들의 삶은 팍팍하다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외롭고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은 결국 문화인데, 아직 그 역할에 상응하는 처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그간 문화예술인들을 만나면서 느낀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문화원장으로 내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문화예술인들이 생계를 걱정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팍팍한 문화·예술 처우 안타까워 세대와 지역 넘어선 예술인 통합 계획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서 언급했다. 김 원장은 "수원시에 정말 많은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지역 깊숙이 문화를 확산하는 이들의 역할을 확장하면 최근 문제가 되는 복지 사각 문제도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역 문화예술인의 역할을 보다 다양하게 바라보고 있음을 내비쳤다. 아울러 수원을 넘어 인근 화성지역 등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활동도 예고했다. 화성시문화재단과 화성시문화원 등과 교류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아직 구상단계지만, 수원과 같은 정서를 공유하는 인근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행사를 개최하는 등 교류를 넓히고 있다"고 말해 앞으로 수원문화원의 활동에 대해 기대를 모았다. 김 원장은 또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호매실동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서수원지역은 문화, 의료 등에 소외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수원문화원 호매실시대가 시작되면 수원의 문화판도는 완전히 달려질 것"이라며 "기존 전통예술을 하는 분들과 젊은 예술인들이 수원문화원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구상에는 신청사에 버스킹 시설 등을 설치해 젊은 예술인들이 간편하게 무대를 꾸미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 세대와 지역을 넘어선 예술인 통합의 계획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김봉식 원장은 "수원 문화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있는 자리가 수원문화원장"이라며 "때로는 어려움과 비판에 직면하더라도 맡은 소임을 위해 고민하고 추진력 있게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2022/11/03, 수원문화원
[특별인터뷰]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임기 시작…’분과위원회’로 문화와 조직 성장 기대
17일 경기남부뉴스는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을 만나고자 팔달산 자락에 있는 수원문화원을 찾았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7월 27일 취임식 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경기도와 수원시의 많은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장과 만나며 수원문화 발전을 논의하고 있었다. 수원은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역사와 전통, 미래를 가진 도시로, 22대 수원문화원장인 김봉식 원장은 ‘계승과 도약’을 4년 임기의 가치로 표명했다. 김 수원문화원장은 향토문화의 보존᛫전승᛫발굴 및 계발로 인해 시민이 공유하는 문화가 일상에서 이뤄지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원문화원에 분과위원회 단위의 업무환경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원의 문화가 대한민국의 문화를 이끌 것’이라는 김 원장의 4년 임기 계획을 들어보았다. “결국, 사람이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말했다. 2023년 10월 수원문화원이 이전한다. 30년 전 처음 수원문화원과 인연을 맺고 이사, 수석부원장을 역임해왔다. 특히 청사 건립위원장을 맡으며 수원특례시민의 생활이 문화로 직결되는 창조적 공간 마련에 힘써왔다. 문화원 이전과 함께 새로운 청사와 구도심을 잇는 분원을 설립해 전통과 새로움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게 목적이다. 결국, 사람이 문화를 만든다. 수원문화원은 시민이 문화원을 이용하는데 더 자유롭고 활동적이도록 제안 및 실현해 나가겠다. “눈앞의 성과를 외면할 순 없지만, 분과위원회라는 시스템은 꼭 필요하다.” 신명 나게 일할 수 있게 하겠다. 수원문화원 이사진에 검증된 전문가를 영입하여 분과위원회를 구성하면, 분과별로 머리를 맞대고 토의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않겠나. 문화원장은 그 토양을 제공하며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겠다. 이해와 양보 설득이 내가 할 일이다. 이러면 4년 임기가 끝나도 수원문화원은 시스템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발전은 물론 전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 수원은 큰 도시다. 수원만 생각하면 안 된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용인에서 태어나 수원에 터를 잡았다. 고철장사를 시작해 사단법인 한국자원재활용협회에서 지부장, 중앙회장을 역임하며 회원들의 대소사를 맡아온 게 22년이다. 자주 보고 같이 일하다 보니 도움을 요청하는 손을 뿌리칠 수 없었다. 그 사람의 인성과 삶을 알기에 돈을 바로 갚겠다던 말을 믿고 얼마를 빌려주었던 때를 기억했다. 날짜가 지나도 돈을 받을 수 없었다. 집을 찾아갔지만 당장 떼거리도 없어 힘들어하는 그 가족들을 보며 얼마 없던 주머니를 다 털어 내놓고 왔다. 어쩔 수 없이 변호사를 사고 경매를 했다. 시간이 지나고 생각했다. 경매 안 하고 사람이 바뀌게 했으면, 돈은 못 받아도 사람은 새 삶을 살았을텐데. “돈 떼인 건 내 잘못도 50프로. 사람을 얻는다.” 나이를 먹다 보니 이제 사람이 보인다는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그들의 인성과 삶도 보이고 역량도 보인다고 말한다. 자신이 돈이 떼였던 건 그 사람이 나빠서 못 갚은 게 아니고, 그럴 수밖에 없는 사람인데 나하고 인간관계가 형성된 것이었다. 많은 실수를 거치며 주위를 도울 우회의 길도 찾게 됐다며 고생한 아내에게 고마움도 표현했다. 오늘 아침 아내가 끓여준 누룽지와 된장찌개가 맛있었다며, 없던 시절이었기에 우애가 남다른 김 문화원장의 6남매 사랑과 감사도 잊지 않았다. 수원시에는 수원문화재단, 수원예총, 수원민예총, 화성연구회 등 다양한 공공 문화예술 단체들이 있다. 상호교류와 연대에 수원문화원이 그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의 지지가 절실하다. 역사의 가르침을 기록하며 디지털자료로 만드는 것도 수원문화원이 할 일이다. 학술대회, 우수전통민속보존사업,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 등 활발 현재 수원문화원은 수원뿌리학교 부설 수원지역문화연구소 학술대회, 문화학교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우수전통민속보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8월27일에는 제19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2차), 9월 3일 애는 화성행궁에서 수원시민 윷놀이 대회가 펼쳐지는 등 시민들이 역사의 바탕 위에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계속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제22대 수원문화원장인 김봉식 원장과 함께 성장할 4년의 수원문화가 더욱 기대된다.
2022/08/31, 수원문화원